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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홍보·고객 유입

인스타 매일 올리는데, 왜 우리 가게엔 문의가 없을까요?

THE POINT

인스타를 꾸준히 올리는데 문의가 없다면, 게시물을 늘리기 전에 무엇을 전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만나고 싶은 손님을 정하고, 그 손님이 우리 가게를 고를 이유를 찾아, 실제로 보여줄 장면까지 정하는 것이 콘텐츠 기획이에요.

오제인인·아웃바운드 20년 · 오갱코리아 대표

입력 2026. 10. 28.

인스타 매일 올리는데, 왜 우리 가게엔 문의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콘텐츠 기획을 돕는 스토리 기획 전문가 오제인입니다.

영업 준비하면서 음식 사진을 찍고, 틈날 때 릴스를 편집해요. 올릴 때마다 문구도 바꾸고 해시태그도 찾아보죠. 그렇게 시간을 썼는데 문의는 조용하다면 허탈할 수 있어요. 더 자주 올려야 할지, 광고를 해야 할지, 이제는 얼굴까지 보여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럴 때 저는 사장님이 얼마나 열심히 올렸는지와 함께, 그 게시물을 보는 사람이 무엇을 알게 되는지 살펴보고 싶어요. 음식이 먹음직스럽다는 것까지는 전했는데, 어떤 날 누구와 찾아가면 좋은 가게인지까지 보일까요? 사장님이 들인 정성과 손님이 가게를 고르는 이유 사이를 연결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같은 음식 사진도 누구에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점심에 혼자 밥을 먹을 곳을 찾는 사람과 부모님을 모시고 갈 식당을 찾는 사람을 떠올려보세요. 둘 다 맛있는 음식을 원하겠지만 가게를 고를 때 궁금한 것은 다를 수 있어요. 혼자 주문할 수 있는 메뉴와 자리를 보고 싶을 수도 있고, 여럿이 먹을 한 상과 좌석 구성을 확인하고 싶을 수도 있죠.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음식의 완성 사진만 반복하면, 어느 쪽에도 필요한 설명이 빠질 수 있어요. 사진을 더 예쁘게 찍는 것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다음 게시물 하나에서 만나고 싶은 손님을 정해보세요. ‘우리 가게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넓게 잡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찾는 사람인지 적어보는 거예요. 실제로 제공할 수 있는 식사와 이용 방식 안에서 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음식 옆에 어떤 장면을 더 보여줄지도 생각할 수 있어요.

사장님에게 평범한 선택 안에서 가게의 이야기를 찾아요

손님을 정한 다음에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힐 수 있어요. 우리 가게는 특별한 이야기가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고요. 이때 ‘맛있다’, ‘정성껏 만든다’는 소개를 조금 더 구체적인 선택으로 풀어보면 좋겠습니다.

왜 이 메뉴를 남겼는지, 어떤 손님을 생각해서 양을 정했는지, 처음 먹는 분에게는 어떤 조합을 권하는지 떠올려보세요. 가게를 열 때의 큰 결심뿐 아니라 매일 영업하며 정한 작은 방식도 소재가 됩니다.

예를 들어 실제로 혼자 온 손님도 여러 반찬을 맛볼 수 있도록 한 상을 구성한 식당이라면, 그 구성을 보여주면서 이유를 들려줄 수 있겠죠. ‘혼자 먹기 좋은 식당’이라고만 적었을 때보다 어떤 식사를 할 수 있는지 설명할 내용이 생깁니다. 실제 매장 사례가 아닌 기획 예시예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없는 사연을 보탤 필요는 없어요. 사장님이 해온 선택 가운데 손님에게 의미가 있는 것을 찾아내면 됩니다. 제가 하는 스토리 기획도 가게의 경험과 운영 방식을 듣고, 그 안에서 콘텐츠로 꺼낼 만한 이야기를 찾는 데서 시작해요.

찾은 이야기를 찍을 수 있는 장면으로 바꿔보세요

좋은 소재를 찾았는데 막상 촬영하려니 다시 음식 사진만 찍게 된다면, 이야기와 장면 사이를 한 번 더 연결해보세요. 말로 설명할 내용이 실제 화면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정하는 거예요.

앞의 혼자 먹는 한 상을 소개한다면, 혼자 주문할 수 있는 메뉴를 고르는 장면, 실제 차려지는 구성,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순서대로 생각해볼 수 있어요. 사장님이 왜 이렇게 구성했는지 짧게 설명하면 그 장면에 이유가 더해지고요. ‘혼자 먹을 때도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은 손님’을 위한 내용인지 게시물의 방향도 분명해집니다.

처음부터 긴 영상을 만들 필요는 없어요. 이번에 답할 손님의 질문 하나, 보여줄 실제 장면 몇 개, 끝에서 전할 말부터 적어보세요. 얼굴을 보여주는 방식이 편하지 않다면 손과 음식, 공간에 목소리나 짧은 자막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사장님이 이미 잘하는 일을 화면으로 어떻게 전할지 정하는 거예요. 이런 기획이 있으면 무엇을 찍을지, 어떤 설명을 붙일지, 이번에는 무엇을 빼도 될지 판단할 기준이 생깁니다.

한 편을 보고 난 뒤 손님에게 어떤 질문이 남을까요?

게시물을 완성했다면 손님이 그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가게 위치나 실제 메뉴를 확인하려는 사람에게는 최신 안내가 필요하고, 예약이 필요한 식사나 체험이라면 신청 방법이 보여야겠죠. 손님이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 정보를 찾기 어렵게 해두고 문의를 기다릴 필요는 없어요.

또 모든 가게에서 문의가 같은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에요. 예약 없이 찾아오는 식당과 사전 상담이 필요한 체험업은 관심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요. 우리 가게에서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하고, 조회·저장·실제 문의·방문을 구분해 살펴보세요. 문의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게시물 전체가 실패했다고 단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최근 게시물 세 개를 열어보세요. 어떤 손님을 생각해서 만들었는지, 그 손님에게 보여준 가게의 매력은 무엇인지, 다음에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 설명해볼 수 있나요? 답이 흐릿한 부분 하나를 다음 콘텐츠에서 구체적으로 풀어보는 겁니다.

저는 오갱가이드에서 로컬 가게와 사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기획하고, 직접 플랫폼과 투어를 운영해왔어요. 가게를 소개할 때도 그곳의 어떤 경험을 누구에게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합니다. 사장님 교육과 컨설팅에서도 이 관점을 바탕으로 가게의 이야기와 영상 방향을 함께 정리해요.

우리 가게는 어떤 손님에게 어떤 이야기부터 꺼내면 좋을지 막막하다면, 1:1 우리 가게 스토리·유튜브 컨설팅에서 현재 소개 글과 채널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가게의 차별화 포인트, 영상 주제 3~5개, 첫 영상의 구성과 우선 실행할 내용을 함께 정리합니다. 다음 게시물을 더 만들기 전에, 무엇을 보여줄지부터 찾고 싶은 사장님께 맞는 과정이에요.

방향부터 함께 · 1:1 콘텐츠 컨설팅

우리 가게 유튜브,무엇부터 보여주면 좋을까요?

지금 채널과 가게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고, 먼저 찍을 영상 주제와 문의로 이어질 흐름을 정리해요.

  • 가게의 매력 발굴
  • 채널 방향 점검
  • 첫 영상 주제

50분 · 온라인 1:1 · 99,000원

오갱코리아·오갱가이드 대표 오제인이 직접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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